넷플릭스에 큰 변화가 다가온다

스트리밍 대기업은 수요일에 홈페이지의 대대적인 개편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2013년 11월에 현재 홈페이지를 공개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개편입니다 .

또한, 스트리머는 모바일에서 AI 기반 생성 검색과 TikTok과 유사한 세로형 비디오 피드를 테스트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이러한 테스트가 처음에는 "소규모 테스트"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즉, 모든 넷플릭스 사용자가 처음부터 해당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테스트의 전 세계적인 규모를 고려하면 훨씬 더 큰 규모의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스트리밍 서비스의 세련된 새 TV 홈페이지는 경쟁사인 Apple TV와 마찬가지로 주메뉴를 왼쪽에서 중앙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콘텐츠 설명은 더욱 간결하게 표시되고, 사용자의 검색 행동과 시청 시간대를 기반으로 실시간 맞춤 추천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TV와 영화 외의 스트리밍 거대 기업의 야망을 보여주는 새로운 메뉴에서는 넷플릭스의 라이브 이벤트와 게임 콘텐츠를 더 강조할 예정이며, 특히 이런 콘텐츠를 선호한다고 밝힌 사용자에게 더욱 그렇습니다.

넷플릭스 최고제품책임자(CPO) 유니스 킴과 최고기술책임자(CTO) 엘리자베스 스톤은 화요일, 회사 최초의 온라인 "제품 및 기술" 행사에서 기자들에게 새로운 홈페이지와 생성형 AI 검색 도구, 그리고 세로형 비디오 베타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김 최고제품책임자는 넷플릭스가 작년부터 새로운 홈페이지를 개발해 왔다고 말하며, "향후 몇 주, 몇 달 안에" 새로운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넷플릭스의 AI 기반 생성 검색 도입 첫 단계는 모바일 옵트인 베타 테스트를 통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넷플릭스 측은 사용자들이 "'재밌고 신나는 걸 원해'와 같은 자연스러운 대화 문구를 사용하여 콘텐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는 앞으로 몇 주 안에 모바일 세로형 동영상 기능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틱톡과 유사한 피드에는 넷플릭스 프로그램과 영화의 클립이 포함되어, 사용자들은 스크롤 하여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는 작은 샘플 콘텐츠를 제공받고, 탭 한 번으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최신 분기 보고서에서 사상 최대 이익을 보고한 지 3주도 채 되지 않아 이 발표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인한 경제적 혼란 속에서 투자자들의 불안을 달래주었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의 이번 발표는 5월 14일 업프론트 행사를 일주일 앞두고 이루어졌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업프론트 행사는 광고주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 대표는 "업프론트 행사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시기를 맞춘 것은 아니었다"고 언급했지만, 넷플릭스의 최근 실적과 더불어 이번 리브랜딩은 광고주들이 경기 침체에 직면하여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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