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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서울국제도서전: 올해의 책 축제, 당신의 '믿을 구석'을 찾아서!
    카테고리 없음 2025. 5. 2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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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여름, 책을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책 축제, 서울국제도서전(SIBF)이 어김없이 우리 곁을 찾아옵니다. 단순한 도서 판매를 넘어 지식과 문화가 교류하고, 작가와 독자가 직접 소통하며, 새로운 영감을 얻어 가는 특별한 공간이죠. 올해 2025년 서울국제도서전은 더욱 의미 있는 주제인 "믿을 구석 (The Last Resort)"을 내걸고, 주빈 '타이완'의 다채로운 '대만감성'과 함께 더욱 풍성한 이야기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힘들 때, 외로울 때, 당신이 기대는 '믿을 구석'은 무엇인가요?". 2025년 서울국제도서전이 우리에게 던지는 이 질문은 그 어느 때보다 깊은 울림을 줍니다. 불확실성이 만연한 시대, 우리는 저마다 마음 한편에 기댈 수 있는 무언가를 찾곤 합니다. 그것이 한 권의 책일 수도, 따뜻한 이야기일 수도, 혹은 새로운 만남일 수도 있겠죠. 이번 도서전은 바로 그 '믿을 구석'을 함께 찾아보고,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자, 지금부터 2025 서울국제도서전의 모든 것을 함께 살펴보며, 잊지 못할 책 잔치를 미리 경험해 볼까요?  

     

    핵심 정보 한눈에: 2025 서울국제도서전 완전 정복 가이드

    본격적인 탐험에 앞서, 2025 서울국제도서전의 가장 기본적인 정보들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이 표 하나면 도서전 방문 계획의 절반은 완성된 셈이니, 꼼꼼히 확인해 보세요!

    표 1: 2025 서울국제도서전 핵심 정보 요약

    항목내용
    기간 (Dates) 2025년 6월 18일(수) ~ 6월 22일(일) (5일간)
    장소 (Venue)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 A홀 및 B1홀
    운영 시간 (Operating Hours) 6월 18일(수) ~ 21일(토): 10:00 ~ 19:00 <br> 6월 22일(일): 10:00 ~ 17:00 <br> (운영시간 종료 30분 전 입장 마감)
    주제 (Theme) 믿을 구석 (The Last Resort)
    주빈 (Guest of Honor) 타이완 (Taiwan)
    주최 (Hosted by) 대한출판문화협회, 서울국제도서전
    주관 (Organized by) 서울국제도서전, 코엑스
    공식 웹사이트 (Official Website) sibf.or.kr
    문의 (Contact) 전화: 02-702-0670, 이메일: sibf@sibf.or.kr

     

     

    이번 도서전의 주빈은 '타이완'으로 공식 표기됩니다. 이는 주빈국으로서의 의미를 살리면서도 여러 상황을 고려한 도서전 조직위원회의 세심한 결정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이처럼 국제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깊은 고민은 행사의 의미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올해의 특별한 만남: 주빈 '타이완' – '대만감성(臺灣感性)'에 빠지다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주빈으로 참여하는 '타이완'입니다. 타이완은 '대만감성(臺灣感性)'이라는 매력적인 주제 아래 자국의 풍부한 문화와 출판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대만감성(臺灣感性)'이란 무엇일까요? '대만감성'은 단순히 하나의 단어로 정의하기 어려운, 타이완의 다원적이고 포용적인 문화적 특성과 그 속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감정의 온도를 의미합니다. 이는 자유로운 바람 같기도 하고, 모든 것을 끌어안는 열린 품 같기도 합니다. 캠퍼스 안의 반얀나무, 바닷속 고래와 돌고래, 골목 안의 소소한 일상, 축제의 환희, 먹고 마시는 즐거움, 여행자의 자유, 심지어 마이크로칩 속의 통찰과 글과 그림 속의 깊이까지, 이 모든 것이 '대만감성'을 이루는 요소들입니다.  

     

    타이완 주빈관에서는 이러한 '대만감성'을 여섯 가지 문화적 측면에서 해석하여 선보입니다 :  

     
    1. 문학 (Literature): 원로 작가부터 젊은 작가까지, 여성, 신이민, LGBTQ+, 사회계층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타이완 문학의 정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2. 생활풍격 (Lifestyle): 일상과 감정을 주제로 타이완의 다채롭고 포용적인 생활 미학을 보여줍니다.
    3. 그림 및 이미지 예술 (Graphic and Image Arts): 그림책부터 만화에 이르기까지 타이완 이미지 창작의 국제적 에너지와 독창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대지와 여행 (Land and Travel): 자연과 인문학적 글쓰기를 통해 타이완 섬의 기억과 풍경을 서술합니다.
    5. 음식과 오락 (Food and Entertainment): 길거리 음식부터 영상 서사까지, 타이완 특유의 감각적 체험을 제공합니다.
    6. 역사의 공감 (Historical Empathy): 전후 80년간 타이완과 한국에서 발생한 주요 사건들을 비교하며 타이완 사회와 문화 발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습니다.

    주요 프로그램 및 문화 체험 총 23명의 타이완 작가가 초청되어 62차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84개 출판사가 엄선한 500여 종의 도서가 전시될 예정입니다. 특히 우밍이(吳明益), 천페이슈(陳沛珛), 아포(阿潑) 등 주목받는 작가들의 강연과 사인회가 준비되어 있으며, 그림책 작가들과 함께하는 워크숍(예: "투톤 인쇄로 식물을 그려봐요!", "콜라주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집의 풍경")은 창작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타이완 주빈관(A01 부스)에서는 매일 타이완의 젊고 활기찬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됩니다. 타이완 전통 창문 문양을 색칠하는 '창화 색칠 체험', 타이완 전통 빙수기에서 영감을 받은 '인쇄 체험', 그리고 다양한 인기 간식을 맛볼 수 있는 '타이완 매점' 등은 책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처럼 타이완관은 단순한 도서 전시를 넘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복합적인 문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가 큽니다.  

     

    표 2: 주빈 '타이완' 주요 프로그램 (선별)

    프로그램 유형주요 내용/작가일정 (2025년)장소
    강연 떠도는 섬: 우밍이와 『복안인』의 문학 여정 (연사: 우밍이, 허유영) 6월 18일(수) 13:30-14:30 타이완 주빈관 무대 (A01)
    강연 "Still Young Still New”에서 『마음의 눈』으로 (연사: 천페이슈, 이혜령) 6월 18일(수) 15:00-16:00 타이완 주빈관 무대 (A01)
    워크숍 투톤 인쇄로 식물을 그려봐요! (연사: 천페이슈) 6월 20일(금) 12:00-13:00 타이완 주빈관 워크숍 공간 (A01)
    워크숍 콜라주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집의 풍경 (연사: 린롄언) 6월 20일(금) 13:30-14:30 타이완 주빈관 워크숍 공간 (A01)
    문화 체험 프로그램 Make Your Own Summer Ice — 인쇄 체험 매일 운영 (시간표 확인) 타이완 주빈관 워크숍 공간 (A01)

     

     

    놓치면 후회! SIBF 2025 주요 전시 및 프로그램 파헤치기

    주빈 타이완 외에도 2025 서울국제도서전은 다채로운 자체 기획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가득합니다. 올해의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전시부터 한국 출판의 정수를 보여주는 특별전, 그리고 국내외 유명 작가들과의 만남까지,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내용들을 소개합니다.

    주제 전시: '믿을 구석 (The Last Resort)' 상세 소개 올해 도서전의 주제인 '믿을 구석'은 단순한 슬로건을 넘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사유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로 구현됩니다. 이 전시는 "세상이 끝났다고 느껴지는 순간, 우리는 무엇을 붙들고 있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전시장 자체가 하나의 '온실이자 저장고'가 되어, 저마다의 '믿을 구석'이라는 씨앗을 품고 모여든 다양한 존재들이 서로를 자라게 하는 순환의 생태계를 이루는 공간으로 디자인됩니다. '가능성의 씨앗', '생존을 위한 교류의 언어', '전이와 산포의 공간' 등의 소주제를 통해, 우리는 불안과 고립의 시대를 통과하며 서로에게 건네는 신호와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게 될 것입니다. 이 전시는 관람객 각자가 자신만의 '믿을 구석'을 발견하고, 그것을 다시 세상으로 가져가 새로운 시작을 마주할 수 있도록 돕는, 깊은 사유와 감동을 선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전시 및 시상식 서울국제도서전은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장터를 넘어, 한국 출판물의 가치를 조명하고 우수한 책을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공모전이 있습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와 서울국제도서전이 주최하고 독일 북아트재단이 협력하는 이 공모는 책의 내용뿐 아니라 디자인적 완성도,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가장 아름다운 책', '가장 재미있는 책'(만화, 웹툰, 웹소설 포함), '가장 지혜로운 책'(학술 부문) 등 분야별로 총 40종의 우수 도서를 선정합니다. 선정된 책들은 도서전 기간 동안 특별 기획 전시를 통해 독자들과 만나며, 각 부문 대상은 도서전 시상식에서 발표됩니다. 이 전시는 독자들이 평소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좋은 책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한국 출판 디자인과 콘텐츠의 현재를 가늠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2025년 수상작 예시: 『개와 고양이 의학 사전』(사람의집), 『밀려나고 새어 나오는』(아트북프레스), 『가비지 타임』(다산북스) 등 )  

     

    주요 강연, 세미나, 작가와의 만남 (국내외) 서울국제도서전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국내외 유명 작가 및 연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올해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풍성한 강연과 세미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림책의 거장 백희나 작가와의 만남, 최강록 셰프의 요리 이야기, 심보선 시인의 시집 북토크 등은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프랑스, 한국, 베트남, 캄보디아 출판 전문가들이 각국의 출판 시장 동향과 트렌드를 논하는 대담 이나, 장강명 작가가 AI 시대의 문학과 예술을 전망하는 강연 등은 출판 및 콘텐츠 산업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 외에도 'SIBF 책' 프로그램을 통해 김멜라, 김복희, 박정민, 오은, 이해인 수녀 등 다양한 작가들의 강연 및 북토크가 예정되어 있어 , 관심 있는 프로그램을 미리 확인하고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디지털 시대의 책 향연: SIBF에서 만나는 전자책과 독서의 미래

    종이책의 감성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도,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한 이들에게도 서울국제도서전은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도서전은 전통적인 출판물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전자책과 디지털 출판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기회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전자책 플랫폼 및 업체의 참여 서울국제도서전에는 다양한 "e-book 업체"들이 참가하여 자사의 플랫폼과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2025년 참가사 디렉토리에서도 '전자출판(Electronic Publishing)' 분야로 등록된 업체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주빈인 타이완의 경우 타이완콘텐츠진흥원, 타이베이도서전재단, Academia Sinica, China Times Publishing Company 등 다수의 기관 및 출판사가 전자출판 분야를 포함하여 참여합니다. 특정 플랫폼인 '북이오(Bookio)'의 2025년 참가 여부는 현재 제공된 자료에서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으나, 도서전 현장에서는 다양한 전자책 관련 부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지털 출판 트렌드 및 관련 프로그램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출판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서울국제도서전은 이러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려는 노력을 보여왔습니다. 예를 들어, 2022년에는 '책 이후의 책(Book in the post-media age)'이라는 주제로 특별 전시를 진행하며 디지털 시대 책의 의미와 가능성을 탐구한 바 있습니다. 2025년에는 소설가 장강명이 "매일 수천 편의 장편소설을 쓰는 AI가 나타난다면"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여, 인공지능이 문학과 예술 창작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는 디지털 기술이 단순히 책의 형태를 바꾸는 것을 넘어 창작의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처럼 서울국제도서전은 종이책과 전자책, 전통적 글쓰기와 새로운 기술이 공존하고 교차하는 지점을 탐색하며, 독서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책을 사랑하는 당신을 위한 관람 꿀팁!

    성공적인 서울국제도서전 방문을 위해 몇 가지 유용한 팁을 준비했습니다. 미리 알고 가면 더욱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티켓 예매 및 할인 정보 서울국제도서전은 인기가 매우 높은 행사이므로, 사전에 티켓을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5년 도서전의 경우, 2월 초에 얼리버드 티켓 판매가 진행된 바 있으며 , 일반 티켓 구매 및 단체 티켓 구매에 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 2024년의 경우 현장 구매 성인 티켓은 12,000원이었으며, 얼리버드 및 학생 할인이 있었습니다 ).  

     

    인기 프로그램 예약 방법 및 주의사항 작가와의 만남, 인기 강연 등은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예약은 별도의 로그인 없이 휴대폰 번호 인증을 통해 가능하며, 한 강연당 1인 1석, 선착순으로 진행됩니다. 2025년의 경우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예약이 오픈되었으며, 각 강연일 전날 오후 11시에 마감됩니다. 예약에 실패했더라도 실망은 금물! 취소표가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반영되며, 남은 좌석과 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노쇼(No-show)' 좌석은 현장 접수를 통해 참석이 가능합니다. 단, 예약자는 도서전 현장 입장 대기 시간을 고려하여 강연 시작 1시간 전에는 도착하는 것이 좋으며, 강연 시작 10분 전까지 입장하지 않으면 예약이 취소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지난 방문자 후기에서 얻는 팁 지난 도서전 방문자들의 후기를 살펴보면, "책도 사람도 엄청 많았다", "입장 대기 한 시간 넘게 한 건 처음"이라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시간 계획을 여유롭게 세우고,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열정적으로 참가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후기처럼 ,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끼는 것 또한 도서전의 큰 즐거움입니다. 특히 작가 초청 프로그램의 라인업이 좋다는 평이 많으니 , 관심 있는 작가의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 계획을 세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행사장 내 편의시설 코엑스 내에는 식당, 카페,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도서전 행사장 내에도 안내 부스 등이 운영되므로, 필요한 정보는 현장에서 문의할 수 있습니다.

    서울국제도서전, 그 이상의 의미: 독서 문화와 출판 생태계의 중심

    서울국제도서전은 단순히 책을 사고파는 행사를 넘어, 한국의 독서 문화와 출판 생태계 전반에 걸쳐 중요한 의미와 역할을 지니고 있습니다.

    SIBF의 역사와 발전 과정 그 시작은 1954년 '전국도서전시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여 1995년에 '서울국제도서전'으로 격상되었으며, 현재는 약 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대의 책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서울국제도서전은 출판사, 저자, 독자가 한자리에서 만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책을 매개로 즐거움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어 왔습니다. "책으로 만나는 세상, 책으로 꿈꾸는 미래"(2014년 주제), "비인간, 인간을 넘어 인간으로"(2023년 주제) 등 매년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주제를 통해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는 데도 기여해 왔습니다.  

     

    국제도서전으로서의 역할과 위상 서울국제도서전은 "한국출판의 세계화, 출판산업의 경쟁력 강화, 독서하는 사회분위기 정착, 국민 문화 향유 기회의 확대"라는 목표 아래 세계 주요 도서전 중 하나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영국의 런던 도서전, 이탈리아의 볼로냐 아동도서전 등 세계 유수의 도서전들이 각자의 특색을 가지고 출판 산업과 문화 교류에 기여하는 것처럼 , 서울국제도서전 역시 아시아의 중요한 문화 허브이자 저작권 거래의 장으로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단순한 할인 장터를 넘어, 출판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고 출판인들이 교류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독서 문화 증진 및 출판 산업 기여 서울국제도서전은 국민 독서력 증진과 출판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획 전시와 강연, 세미나를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좋은 책을 발굴하여 소개함으로써 건강한 독서 생태계를 만드는 데 일조합니다. 또한, 국내 출판물의 저작권 수출을 증대시키고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 출판 콘텐츠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최근 '2023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독서율은 상승했지만 성인의 독서량은 다소 감소한 반면, 전자책, 웹소설, 오디오북 등 확장된 형태의 '읽기' 활동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서울국제도서전은 전통적인 책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부응하는 콘텐츠를 포용하며, 끊임없이 진화하는 독서 문화의 흐름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세요!

    2025 서울국제도서전은 '믿을 구석'이라는 따뜻한 주제와 함께, 주빈 '타이완'이 선사하는 다채로운 '대만감성', 그리고 국내외 작가들과의 특별한 만남으로 가득한 축제가 될 것입니다. 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곳은 새로운 지혜를 얻고, 가슴 뛰는 이야기를 발견하며,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입니다.

    일상에 지쳐 잠시 쉼표가 필요할 때, 혹은 마음을 채워줄 새로운 영감을 찾고 싶을 때, 2025 서울국제도서전으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수많은 책들 사이를 거닐며, 강연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문화 체험에 참여하다 보면, 분명 당신만의 '믿을 구석'을 발견하고 돌아올 수 있을 것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와 최신 소식, 그리고 티켓 예매는 서울국제도서전 공식 웹사이트(sibf.or.kr)에서 확인하세요. 6월의 코엑스에서 펼쳐질 이 멋진 책 잔치에서, 당신의 빛나는 순간들을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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