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알아야 할 모든 것

2025년, 대한민국은 제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여러 면에서 과거와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유권자로서 알아야 할 핵심 정보들을 총정리했습니다. 선거일정부터 투표 방법, 투표율 현황, 그리고 개표 과정까지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I. 2025년 제21대 대통령 선거: 핵심 정보 총정리

A. 선거일 및 주요 일정: 왜 6월 3일인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은 2025년 6월 3일 화요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 날짜는 2025년 4월 8일 국무회의를 통해 결정되었으며 ,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가 6월에 치러지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의 탄핵 인용에 따른 조기 선거이기 때문입니다. 헌법 제68조와 공직선거법 제35조에 따르면, 대통령 궐위 시 60일 이내에 다음 대통령을 선출해야 합니다. 이러한 법적 규정으로 인해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선거가 준비되고 치러지게 되었습니다. 6월에 치러지는 조기 대선이라는 점에서 "장미 대선"이라는 별칭도 얻게 되었습니다.  

 

대통령 궐위로 인한 조기 선거는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진행됩니다. 행정안전부는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요 선거 일정을 살펴보면,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은 2025년 4월 4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는 2025년 4월 4일부터 선거일인 6월 3일까지 금지됩니다. 선거 벽보 제출 마감일은 2025년 5월 14일까지이며, 책자형 선거공보 제출 및 벽보 첩부는 5월 17일까지 완료되어야 합니다. 투표소 위치는 2025년 5월 29일까지 공고될 예정입니다.  

 

이처럼 조기 선거는 정치적 민감성을 높이고 유권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헌법에 명시된 60일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차기 대통령을 선출해야 하므로, 선거 관리 기관뿐만 아니라 각 정당과 후보자, 유권자 모두에게 신속하고 집중적인 대응이 요구됩니다. 이는 선거 운동 방식, 정책 발표 시점, 그리고 유권자들의 정보 습득 과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선거 관리의 공정성과 효율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표 1: 제21대 대통령 선거 주요 일정

구분	날짜	내용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 시작	2025년 4월 4일 (금)
선거기간 개시일	2025년 5월 12일 (월)	공식 선거운동 시작
사전투표 기간	2025년 5월 29일 (목) ~ 5월 30일 (금)	매일 오전 6시 ~ 오후 6시
본투표일 (선거일)	2025년 6월 3일 (화)	오전 6시 ~ 오후 8시
개표 시작	2025년 6월 3일 (화)	투표 종료 후 즉시
당선인 윤곽 발표 예상	2025년 6월 3일 (화) 자정 무렵	개표율 70~80% 도달 시점
당선인 최종 확정 (선관위)	2025년 6월 5일 (목) 오전 8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체회의 의결 후, 당선증 교부 즉시 대통령 임기 시작

 

B. 이번 대선의 특징: 조기 선거의 의미와 영향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인해 치러지는 조기 선거라는 점에서 그 의미와 영향이 남다릅니다. 이러한 배경은 선거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주요 쟁점, 그리고 유권자들의 표심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선거권은 2007년 6월 4일 이전 출생자에게 주어지며, 피선거권은 1985년 6월 3일 이전 출생자까지 부여됩니다. 이는 특정 연령대의 유권자들이 새롭게 선거에 참여하고, 특정 연령대의 인물들이 후보로 나설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무엇보다도, 대통령 궐위 상황에서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정치적 안정과 국가 리더십 회복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후보자들은 이러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국가 통합과 신뢰 회복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데 주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계엄령으로 분열된 한국 … 이번 대선 후 치유될 수 있을까?" 와 같은 논의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합니다. 유권자들은 후보들의 리더십 자질, 도덕성, 그리고 국정 운영 능력을 더욱 면밀히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기 선거는 기존의 정치 일정과 권력 구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짧은 선거 운동 기간은 인지도가 높거나 조직력이 강한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며, 신생 정당이나 정치 신인에게는 도전적인 환경이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등 다양한 후보들이 경쟁하는 가운데 , 각 정당과 후보의 전략, 그리고 선거 과정에서의 주요 사건들이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예를 들어, TV 토론회에서의 발언이나 후보와 관련된 논란 등은 유권자들의 판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실제로 이준석 후보의 '젓가락 발언'과 관련된 징계안 제출 사례 는 캠페인 중 발생하는 변수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II. 소중한 한 표 행사하기: 투표 방법 완벽 가이드

A. 투표 시간: 언제 투표할 수 있나요?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투표 시간은 유권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설정되었습니다.

• 본투표일: 2025년 6월 3일 (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이번 대선은 보궐선거의 성격을 띠고 있어, 기존 선거보다 투표 종료 시간이 2시간 연장되었습니다.  
   
• 사전투표일: 2025년 5월 29일 (목)과 5월 30일 (금) 이틀간 진행되며, 투표 시간은 양일 모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이처럼 본투표일의 투표 시간 연장과 이틀간의 사전투표 실시는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유권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러한 제도적 노력은 전체 투표율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표 2: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시간 안내

구분	날짜	투표시간
본투표일	2025년 6월 3일 (화)	오전 6시 ~ 오후 8시
사전투표 1일차	2025년 5월 29일 (목)	오전 6시 ~ 오후 6시
사전투표 2일차	2025년 5월 30일 (금)	오전 6시 ~ 오후 6시

 

B. 내 투표소 찾기 및 준비물

본투표소 찾기:

본투표일에 투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정된 본인의 투표소를 방문해야 합니다. 투표소는 선거인명부 작성 기준일(예시: 강서구의 경우 2025년 5월 6일 ) 당시의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결정됩니다. 만약 선거인명부 작성 기준일 이후에 이사했다면, 이전 주소지의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합니다.  

 

내 투표소 정보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www.nec.go.kr)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표전화 (☎1390)  
   
• 거주지 관할 구·시·군청 홈페이지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우편으로 발송하는 '투표안내문'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  
   

준비물:

투표소에 갈 때는 반드시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신분증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것이어야 하며,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이 해당됩니다.  

 

특히 선거인명부 확정 이후 주소지를 이전한 유권자들은 투표소 위치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못된 투표소를 방문하여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안내 채널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숙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C. 사전투표: 더 편리하게 참여하는 방법

사전투표는 선거일에 투표하기 어려운 유권자들을 위해 마련된 편리한 제도입니다.

• 기간: 2025년 5월 29일 (목) ~ 5월 30일 (금), 오전 6시 ~ 오후 6시  
   
• 장소: 전국에 설치된 3,568개의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이용하면 됩니다.  
   
• 준비물: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사진 부착)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율은 **34.74%**로 집계되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제20대 대선의 사전투표율 36.93%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이지만 , 여전히 많은 유권자가 사전투표를 통해 적극적으로 참정권을 행사했음을 보여줍니다.  

 

사전투표율이 전체 투표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기 때문에, 각 후보 캠프는 사전투표 기간 동안 유권자들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입니다. 지역별 사전투표율 편차(예: 제21대 대선 사전투표에서 전남이 가장 높고 대구가 가장 낮았던 현상 )는 선거 판세 분석의 중요한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이번 제21대 대선 사전투표에서는 공정성 시비를 차단하고 투개표 절차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조치가 도입되었습니다. 기존의 주소지 기준 투표자 수 공개 방식에 더해, 매시간 투표소별 투표자 수를 공개하고, 투개표 사무는 한국 국적자에게만 맡기기로 했습니다. 또한, 등록부터 개표 전까지 모든 과정을 참관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이 처음 운영되며, 사전투표함 보관 장소는 24시간 CCTV로 감시됩니다. 이러한 제도적 개선은 사전투표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D. 거동 불편 선거인을 위한 투표 편의 지원

대한민국 선거제도는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장애인, 고령자, 임신부 등)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편의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차량 지원 및 활동보조인 동반 지원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도 직접 투표소에 방문하여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지원을 받기 원하는 유권자는 해당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예: 강서구선거관리위원회 ☎ 02-3663-1390)나 관련 장애인 단체(예: 강서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 ☎ 02-6346-3918)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관련 정보를 웹페이지를 통해서도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거동불편 선거인 투표편의 지원제도'로 불리며, 모든 유권자가 동등하게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이러한 포용적 제도의 실효성은 충분한 홍보와 접근성 확보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III. 뜨거운 관심사, 투표율: 실시간 확인부터 역대 기록까지

A. 실시간 투표율, 어디서 어떻게 확인할까?

선거 당일 유권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바로 실시간 투표율입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실시간 투표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NEC)**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됩니다.  

 

선관위는 본투표일 당일 매시간 정각을 기준으로 투표율을 집계하여 공개합니다(예: 오전 7시, 8시, 9시, 10시, 11시, 낮 12시, 오후 1시, 오후 2시 등). 중요한 점은 사전투표율이 오후 1시 집계부터 합산되어 발표된다는 것입니다. 이 시점부터 투표율 수치가 큰 폭으로 상승하게 됩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경우, 사전투표율이 합산된 오후 1시 투표율은 62.1% , 오후 2시 투표율은 65.5%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 제20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 소폭 높은 수치였습니다.  

 

이러한 실시간 투표율 정보는 BBC, 중앙일보, 연합뉴스, KBS, SBS, MBC 등 주요 언론사들이 신속하게 보도하여 국민들이 선거 진행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시간대별 투표율 변화와 과거 선거와의 비교는 선거 당일의 유권자 참여 열기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특히 오후 1시에 사전투표 결과가 합산되면서 나타나는 투표율의 급격한 변화는 전체 투표 참여 양상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단서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정보는 선거 결과 예측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도 하며, 선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지속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B. 역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 다시보기

역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 과정과 국민들의 정치 참여 의식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 제13대 (1987년, 노태우 당선): 89.2%  
   
• 제14대 (1992년, 김영삼 당선): 81.9%  
   
• 제15대 (1997년, 김대중 당선): 80.7%  
   
• 제16대 (2002년, 노무현 당선): 70.8%  
   
• 제17대 (2007년, 이명박 당선): 63.0%  
   
• 제18대 (2012년, 박근혜 당선): 75.8%  
   
• 제19대 (2017년, 문재인 당선): 77.2% (조기 선거)  
   
• 제20대 (2022년, 윤석열 당선): 77.1%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율은 34.74%였으며 , 본투표일 오후 1시 기준 (사전투표 합산) 투표율은 62.1% ,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은 65.5%를 기록했습니다. 최종 투표율은 투표 마감 후 모든 데이터가 취합되어 공식 발표될 것입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는 최종 투표율 정보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역대 투표율을 살펴보면, 13대 대선에서 89.2%라는 매우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이후 다소 등락은 있었지만, 대체로 70% 이상의 높은 투표율을 유지해왔습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제19대 조기 대선에서도 77.2%의 높은 투표율을 보인 것은, 조기 선거라는 특수 상황이 반드시 투표율 저하로 이어지지는 않음을 시사합니다. 오히려 정치적 상황과 국민적 관심도에 따라 투표 참여 열기가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최근 18대, 19대, 20대 대선에서 연속으로 70% 중후반대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은 대통령 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21대 대선의 중간 집계 투표율이 이전 대선과 비슷하거나 소폭 높은 수준을 보인 것은 이번 선거 역시 높은 최종 투표율을 기록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표 3: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투표율 (13대~20대)

선거	연도	당선인	최종 투표율(%)
13대	1987년	노태우	89.2
14대	1992년	김영삼	81.9
15대	1997년	김대중	80.7
16대	2002년	노무현	70.8
17대	2007년	이명박	63.0
18대	2012년	박근혜	75.8
19대	2017년	문재인	77.2
20대	2022년	윤석열	77.1

C. 투표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다양한 요인들의 복합적인 상호작용 결과로 나타납니다. 이번 2025년 대선의 경우, 대통령 탄핵이라는 정치적 배경 , 각 후보들의 경쟁력과 매력도 , 선거 기간 동안 부각되는 주요 쟁점과 이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등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과 같은 인구 구조 변화("그레이 보터"의 영향력 증가 ), 특정 세대 또는 집단의 정치적 성향("이남자 현상" ) 등 사회·인구학적 요인도 투표율에 영향을 미칩니다. 각 정당의 조직 동원 능력 과 사전투표제, 투표 시간 연장 등 투표 편의성 제고를 위한 제도적 장치 역시 투표율을 좌우하는 요소들입니다.  

 

이처럼 투표율은 단순히 하나의 원인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장기적인 사회 구조적 변화와 해당 선거가 치러지는 특수한 정치적, 사회적 맥락이 결합하여 최종적인 투표율을 형성하게 됩니다. 2025년 대선의 경우, '정권교체 여론' 과 탄핵 정국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에 큰 동기 부여 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IV. 개표 현황과 당선인 확정: 언제쯤 알 수 있을까?

A. 개표 시작 시간 및 진행 절차

2025년 6월 3일, 투표가 마감되는 즉시 전국의 개표소에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개표 작업이 시작됩니다. 투표 마감 시각은 오후 8시이므로, 개표는 통상적으로 오후 8시 30분에서 8시 40분경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국 각지의 투표소에서 투표함은 투입구가 봉쇄되고 특수봉인지로 봉인된 후, 경찰의 호송 아래 전국 254곳의 지정된 개표소로 안전하게 이송됩니다. 개표소에는 약 7만여 명의 개표 인력이 투입되어 신속하고 정확한 개표를 위해 노력합니다.  

 

개표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투표함 개함
2. 관외 사전투표, 재외국민 투표, 선상 투표, 거소 투표 용지는 별도 구역에서 우선 처리  
    
3. 투표지 분류기를 사용하여 후보자별로 투표지를 1차 분류  
    
4. 분류된 투표지를 개표사무원이 일일이 손으로 다시 확인 (수개표)  
    

이처럼 기계 분류와 수작업 확인을 병행하는 방식은 개표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각 정당 및 후보자가 추천한 참관인들이 개표 과정을 면밀히 지켜보며 공정성을 담보합니다. 이러한 다층적인 검증 절차는 개표 결과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B. 당선인 윤곽 및 최종 결과 발표 예상 시점

개표가 진행됨에 따라 차기 대통령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게 됩니다. 통상적으로 개표율이 70~80%에 이르는 6월 3일 밤 12시(자정) 전후로 당선인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종 투표 결과 및 개표 완료는 다음 날인 6월 4일 오전 6시경으로 예상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모든 투표와 개표 절차가 마무리된 후, 2025년 6월 5일 오전 8시에 전체회의를 열어 당선인을 최종 확정하고 당선증을 교부합니다. 이번 선거는 대통령 궐위로 인해 치러지는 만큼, 당선인은 당선증을 받는 즉시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는 통상적인 대통령 선거와 달리 인수위원회 기간 없이 바로 국정 운영에 돌입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은 당선인 윤곽이 드러나는 6월 4일 오전부터 새 정부 출범을 위한 인수인계 작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조기 선거로 인한 즉각적인 임기 시작은 새 대통령과 정부에게 매우 신속하고 철저한 준비를 요구하며, 국가 안보 및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해집니다.  

 

V. 2025 대선 Q&A: 궁금증을 해결해 드립니다

Q: 이번 2025년 대통령 선거 운동 과정에서 주목할 만한 특징은 무엇이었나요?

A: 제21대 대통령 선거 운동은 후보자 간 치열한 TV 토론이 여러 차례 진행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토론회에서의 발언은 유권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예컨대 이준석 후보의 '젓가락 발언'은 논란이 되어 공식적인 문제 제기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는 후보자들의 발언 하나하나가 대중의 면밀한 검증 대상이 됨을 보여줍니다. 또한, 후보들은 전통적인 유세 방식도 적극 활용했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진주 중앙시장과 항공우주 관련 산업 현장을 방문한 사례처럼 , 지역 민심을 얻기 위한 현장 행보도 활발했습니다.  

 

Q: 선거운동 비용과 관련된 규정은 어떻게 되나요?

A: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운동 비용에 대한 규정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후보자들은 선거 비용 보전 청구를 2025년 6월 23일까지 해야 하며, 정치자금 회계보고서는 2025년 7월 14일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실제 선거 비용 보전은 2025년 8월 12일 이내에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규정은 선거 자금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Q: 이번 선거 기간 동안 논의된 주요 사회적 이슈는 무엇이었나요?

A: 후보자들의 개별 공약 외에도, 대한민국 사회가 직면한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한 논의가 활발했습니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 출생률을 높일 후보는 누구인가?" 와 같은 질문은 심각한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고민을 반영합니다. 또한, "계엄령으로 분열된 한국 … 이번 대선 후 치유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은 과거사의 상처와 사회 통합의 과제를 상기시킵니다. '정권교체 여론' 역시 선거 기간 내내 중요한 화두였습니다. 이러한 거시적인 이슈들은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선택하는 데 있어 중요한 고려 사항으로 작용하며, 선거가 단순히 정책 대결을 넘어 사회적 가치와 미래 비전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됨을 보여줍니다.  

 

VI. 결론: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을 위한 선택

2025년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입니다. 조기 선거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만큼, 국민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선거 일정, 투표 방법, 실시간 투표율 확인, 그리고 개표 과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숙지하는 것은 유권자로서의 권리를 올바르게 행사하고, 민주주의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첫걸음입니다.

이번 선거는 투표 시간 연장, 사전투표제도의 활성화, 거동 불편 선거인을 위한 지원 강화 등 유권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사전투표 과정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조치들은 선거의 공정성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역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에서 나타나듯, 대한민국 국민들은 중요한 정치적 결정의 순간마다 높은 참여 의식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선거 역시 많은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택하는 데 동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개표가 완료되고 새로운 대통령이 확정되면, 대한민국은 또 다른 역사의 페이지를 넘기게 될 것입니다. 모든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이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 통합에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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